8월 성전꽃꽂이
네번째 주일
8월 중순 가을 장마가 지난 후
8월은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에는 뜨겁습니다.
국화꽃이 따뜻하게 감성을 흔드는 시간이 돌아왔네요
소재 : 찔레가지, 설류화가지, 신태국 1단, 솔로문 쌍대 1단, 천일홍, 석죽, 팔손이
흰색 아주 작은 소국, 노란 퐁퐁 소국
꽃꽂이는 마음을 다듬는 일입니다.
특히 성전꽃꽂이는 마음을 정갈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주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더군요
소재를 준비할 때는 괜찮았는데.....
꽃꽂이를 시작하면서 오만가지 잡생각이 얽히더니
드디어는 방해꾼가지 옆에 오더군요 ㅋ ^^;;;
그러나 제가 하는게 아니고 그냥 주님께 맞기면
가닥을 잡아가게 됩니다. ^^
시태국은 아직 얼굴을 못다 핀 상태입니다
수요예배때는 본얼굴을 보이겠죠?
천일홍은 강열한 색상을 보이기 위해 한군데 모아주었습니다.
한송이 꽃처럼~
오른쪽은 작은 소국들과 연보라빛 석중으로 신태국의 분위기를 몰아주었구요
왼쪽은 찔레꽃가지를 살리고자 큰얼굴의 솔로몬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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