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경제지표의 의한 경기동향파악

개별경제지표의 의한 경기동향파악1

 

경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개별 경제지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GDP통계를 들 수 있다. GDP란 한 나라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부가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합계한 것으로 각 부문의 생산활동은 물론 소비, 투자, 수출 등 수요동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종합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GDP통계는 당해연도 또는 분기가 끝난후 상당기간(약 2~3개월)이 경과한 후에야 추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하여 신속히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거나 장래의 경기흐름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경기동향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월별로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들을 이용하여 수요 및 생산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월중 수요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선 소비활동과 관련되는 지표로서 도소매판매액지수, 소비재출하지수, 소비재수입액 등이 있다. 다음으로 투자활동 관련지표로서는 건설활동을 나타내는 건축허가면적, 국내건설공사수주액, 건설기성액, 건설용중간재출하지수, 시멘트출하량 등과 설비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국내기계수주액, 설비투자추계, 설비용기계류내수출하지수, 기계류수입액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수출입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수출액, 수출신용장내도액, 수입액등이 있다.